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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By, 여행기록앱

SlowBy, 여행기록앱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글쓰기와 기록 남기기도 좋아한다. 그래서 지난 흔적을 남기기 위해 여러 플랫폼을 이용했었고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로 정착했다. 다만 마음에 쏙 들지는 않는다. 아직도 원하는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찾고 있다.

Claude Code를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충분한 토큰이 주어졌다. 원했던 기능을 가진 웹 서비스를 만들기로 한다. 혼자만 쓸꺼라 github 정적 사이트를 이용한다.

남파랑길 가이드

지금 남파랑길을 걷고 있다. 매번 카카오맵을 통해 오늘 몇 코스나 걸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그러고 나면 내일은 어디까지 더 갈 수 있을까도 한번 살펴 본다. 아직 어느 서비스도 2~3코스 경로를 이어서 보여 주지는 않는다. 해서 만들었다. 시점과 종점 코스를 입력하면 지도에 경로를 출력해 주고, 난이도 및 피로도 파악을 위해 고도 정보도 추가했다.

그렇게 대략 $400 수준 토큰으로 서비스를 개발했다. 딱 내가 원했던 기능만 넣어서

https://yeonkyupark.github.io/KDT-Namparang/

지기네…

SlowBy

남파랑길 가이드를 base로 여행기록 웹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름은 SlowBy(슬로비), “Slow is beautiful” 슬로건과 개인 닉네임 slowly(느리게)를 조합해서 만들었다.

https://yeonkyupark.github.io/SlowBy/

남파랑길 가이드 서비스에 포함해서 만들 수도 있었지만 그럼 서비스가 복잡하고 사용성이 불편해질 듯 해서 별도 개발했다. 남파랑길 가이드를 증류해서 Antigravity로 개발했다. 마지막 기능 구현에서 토큰이 소진되어 사용량 리셋을 위해 160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다른 계정으로 이어 진행이 가능해서 서비스를 마무리 했다.


바이브 코딩으로 생산성은 엄청 올랐지만 유지보수는 잘 모르겠다. 한땀 한땀 고칠 때마다 돈이 들텐데, 개발자가 전체 맥락을 이해한 상태에서 손대는 것과 AI가 남겨놓은 문서로 코드를 변경하는 것 중 어느 방향이 맞는지는 고민이 필요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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